[한경희 스팀다리미]
지금 필요한 건 뭐? 그건 바로 내공


자취생활 속에서 점점 더 주름져 가는 나의 옷들에 회의를 느끼고 큰맘 먹고 언젠가 홈쇼핑에서 본 기억이 있는 한xx님의 스팀다리미를 검색해 보았다. 이름을 몰라서 곤란할 줄 알았는데 스팀다리미 치니까 바로 한경희스팀다리미가 검색되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. 여기저기 둘러봐도 가격은 거의 11만원 고정. 조금 더 싸게 10만 4천원 정도로 인터파크에서 구매하고 드디어 택배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팀다리미가 도착. (절대 회사로 택배 받을 무게는 아니니 집으로 받으세요..ㄷㄷ)

(짜잔~~도착..무언가 있어보이는 포장 박스..박스에서도 포스가 느껴진다.)



자~~그럼 개봉을 해 볼까나? 박스를 열자마나 나를 맞이하는 건 약간은 촌스런 빨강의 부속품들이었다.


하나하나 꺼내서 전체 구성 요소를 살펴보니~


본체와 스팀다리미로 사용될 호스 , 지지대 , 앗뜨거 방지 장갑 , 모풀제거용 합체 부품 , 옷깃 살리기용 합체 부품 등등이 있었다. 이제부터 조립 시작~


일단 지지대를 먼저 끼우고


그 뒤 전용 옷걸이 합체와 함께 스팀다리미 호스와 본체를 연결하면 끝~ (간단했다..-_-;)
여기서 집이 엉망이다. 방금 이사왔냐? 이런 의문은 중요치 않다. 지금은 스팀다리미에만 집중하자.-_-;


그럼 가장 중요한 사용했을 때 그 결과물은?


아래는 스팀다리미 사용 전 구김이 많은 와이셔츠


스팀다리미 사용 후 (대략 초반이어서 한 3분 이상 걸린 듯 하다..헥헥)
빳빳한 느낌이 아닌 뽀송뽀송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다림질이 잘 되었다. 빳빳한 느낌을 원한다면 그냥 다리미로 하는 것이 더 나을 듯 하다. 그리고 결정적으로 처음이어서 그런지 결과물은 나름 만족했지만 시간이 너무 소요된다는 것과 생각보다는 결과물이 뛰어나지 않았다는 것.

그리고 다림질 시 호스가 낮게 위치하게 되면 자꾸 무언가 폭발할 것 같은 무서운 괴음을 다리미가 발생한다는 점과 전기코드의 처리를 다른 청소기들 처럼 쭉 빼고 버튼 누르면 들어가는 형식이나 아니면 본체의 내부에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지 않아서 그냥 사용 후 보관 시 코드 처리가 용이하지 못하다는 점이 상당한 불편으로 다가왔다.

여기저기 한경희 스팀다리미 사용후기를 살펴보면 공통적인 후기 중 하나가 내공이 있어야 한다. 였는데 그 말이 이제서야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다. 스팀다리미 사용 스킬을 조금 익힌다면 사계절 내내 뽀송뽀송한 옷을 입고 깔끔함을 과시하면서 센스깔끔남으로 등극할 수 있을 듯 하다. 물론 이 결과까지는 어느 정도 이상 시간이 걸릴 것 같다-_-;


이 글은 이글루 블로거 무적용팔님이 남겨주신 후기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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